안녕하세요.
오늘은 한국사람들에게 파타야에
숨은 맛집이라고 소문난 로컬음식점을
방문해 보았습니다.
외부 모습인데요.
길 옆에 조그마하게 음식점이 있었습니다.
가는 도중 마사지 가게들이 많이 있었어요.
밥 먹고 나서 마사지 가게 가기로 갑작스레
맘을 먹게 되네요 ㅎㅎ
실내모습인데요.
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.
메뉴판인데요.
사실 이것보다 메뉴들이 많이 있었어요.
메뉴가 많으면 사실 불안한데...
선택범위는 넓어져서 좋지만
그만큼 시그니처나 자신 있는 메뉴가
없다는 것 같아서요.
음식점까지 걸어온 저희는 망고주스를
먹었는데 특별한 건 없고 망고주스입니다.
태국에서 먹는 망고주스라고 기대하시는
분들이 많은데 실망하실까 봐 미리 알려드려요 ㅎㅎㅎ
저희는 팟씨이유 모닝글로리
까이팟맷마무엉 솜땀 주문 했습니다.
제가 제일 즐겨 먹는
솜땀
시큼 짭짤한 게 맛이었습니다.
까이팟맷마무엉
한식입만인 남편과 저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.
올만에 먹는 캐슈너트이 고소함을 더해 줬어요.
팟씨이유
넓적면인데요.
양념이 잘 배겨져서 나쁘지 않았어요.
모닝글로리
제일 기대했는데 사실 별로였습니다.
여기 방문하신 한국분들이 추천하셨는데
제가 2년 동안 먹은 모닝글로리 중
워스트에 포함되더라고요.
카우니 여우(찹쌀밥)랑 먹으니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.
옆 테이블에서 저보고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.
이럴 때 태국어가 안 들렸으면 했어요 ㅎㅎㅎ
민망하더라고요.
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.
하지만 가성비 맛집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던데
그 정도까지 아니었던 거 같아요.
가까운 곳에 계시다면
간단히 한 끼 정도 해결할 정도였습니다.
개인적인 생각인 거 아시죠~ㅎㅎ
한국사람들이 많이 추천하고 있으니
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