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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오늘은 행궁동에서 발견한 아주 예쁜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찾아간 것이 아니라 우연히 발견해서 더욱 좋았던 카페인데요.
경안당
화 ~ 일 11:30 ~ 21:00
토 11:30 ~ 22:00
매주 월요일 정기휴무
애견동반가능
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다가 아주 예쁜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.
한옥과 정감 가는 작은 정원에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.
조명도 분위기에 맞게 잘하신 것 같았어요.
파라솔과 천막(?)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.
밖에서 먹고 싶었지만 삭신이 쑤셔 앉아서 먹었는데
독립적인 방들로 다양한 공간들이 있었습니다.
쿠션과 담요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.
사실 애견동반 카페라 담요랑 쿠션이 청결하지 않을까 봐
걱정이 되었는데 털이 없었고
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.
딸기 아인슈페너와 함께 일본 말차를 시켰는데
말차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인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
딸기 아인슈페너는 초등학생 입맛인 저에게 딱이었습니다 ㅎ
음료와 함께 아주 예쁜 꽃도 함께 나왔는데요.
색감이 너무 예쁘고 분위기에 어울렸습니다.
자개로 된 테이블도 좋았어요.
분위기에 취해 감성폭발~!!
한옥에 매력에 풍덩 빠져 버렸어요.
낮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밤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.
밤 야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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